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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영상자막

원격의료 사례영상 (장애인 편, 1분 37초)

장애를 갖고 계신 장어른(65세) 할머니의 병원 외출

하반신 마비로 잘 걷지 못하는 서울 노원구의 장어른 할머니. 요즘엔 목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계십니다.

(할머니) 아유~ 모두들 오늘 고생했어요.

(활동보조인) 아니에요.

3일 전에는 너무 아파 동네의원에 다녀왔습니다. 할머니께서 병원에 가시려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.

며칠 후...

(활동보조인) 안녕하세요.

(할머니) 어서와요.

(활동보조인) 할머니, 몸은 좀 어떠세요?

(할머니) 목은 다 나은 것 같은데, 아직도 콧물이 나오는 것 보니까 덜 나은 것 같아.

할머니와 활동보조인은 이번에는 원격의료로 진료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.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니 모니터에 의사선생님이 환하게 맞아줍니다.

(의사선생님) 할머니, 안녕하세요. 감기 나아지셨어요?

(할머니) 네. 목은 다 나았는데, 아직까지 콧물이 나는 것 같아요.

(의사선생님) 약 다시 지어 드릴께요. 이거 약 드시고 푹 쉬셔야 돼요.

(할머니) 나같은 사람은 병원에 가려면 여러 사람 고생시켰는데, 이제는 아주 편하고 좋아요.

원격의료! 의료사각지대에 따스한 빛을 전달하는 작은 노력입니다.

보건복지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