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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보건원 방역과 2002. 12. 20. 10 : 30 □ 보도내용(12.20일 07시 연합뉴스) ○ 광진구 소재 유치원에서 보조 교사의 결핵감염으로 인해 유치원생 20여명이 전염병 검진결과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됨 □ 현황 ○ 광진구 소재 보성유치원에 30개월간 근무했던 박 모(여, 24세) 교사가 \''02년 11월 중순 경 독감을 의심하여 인근 의원에서 진료 중, 흉부 X-선 촬영 결과, 결핵 감염 의심 후, 거주지(영등포구) 인근 내과 의원에서 균 도말검사 결과 결핵균 감염 확인 [ \''02. 12. 13일 ] ○ 해당 보성유치원에서 소아과 의원 3개소(세란의원, 권소아과, 지킴소아과)에 의뢰하여 원생 87명에 대한 결핵검사 실시 : \''02. 12. 14일부터 - 검진결과 : 87명 모두 흉부 X-선 검사 결과 음성 10명은 PPD검사 결과에서 양성 ⇒ 따라서 원생들은 \"현재 결핵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됨\" ⇒ 결핵예방접종(BCG)을 맞은 경우에도 PPD(결핵반응)검사에서는 양성반응으로 판정되며 이때 양성의 의미는 결핵균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었음을 의미하므로 PPD 양성이고 흉부 X-선에서 음성이라면 감염이 아니라 예방접종으로 인한 항체 형성을 의미함 ※ 단순히 PPD 양성을 결핵환자로 잘못 이해하여 보도됨 □ 향후 조치 ○ 서울시, 광진구보건소 및 결핵연구원 관계자로 하여금 정밀사실관계 확인 조사 실시 - 교사, 유치원생 및 감염교사와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검진기록 정밀 검토 및 역학조사 실시 - 학부모, 교사 등에 대한 보건교육 실시 및 유치원생에 대해서 예방목적으로 항 결핵제제 투여 검토